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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2월 28, 2009

블로거닷컴에 구글 프렌드 커넥트 기능 추가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닷컴(Blogger.com)에 프렌드 커넥트(Friend Connect) 기능이 추가되어, 해당 블로그를 어떤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어떤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과 구글이 벌이고 있는 커넥트 전쟁에 대해 계속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 웹 자체를 소셜하게 만드는 소셜 웹(Social Web)을 위해 두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구글은 작년 8월에 블로거닷컴에 Follow 기능을 추가해서.. 그 블로그를 좋아하는 사람의 목록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구글 프렌드 커넥트를 적용해서 구글 계정뿐만 아니라 오픈아이디, AIM, 야후 계정으로도 로그인 후 관심 친구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미 소개했던 구글 프렌드 커넥트 기능을 자사 블로거닷컴에 적용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구글은 웹 사이트 상단에 이 기능을 구현한 소셜바(Social Bar) 기능도 선보인 바 있는데.. 이 모두가 설치형 블로그에만 적용할 수 있다.


블로거닷컴에서는 위젯 추가를 통해 이 기능을 손 쉽게 추가할 수 있는데..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관심있는 사용자" 위젯을 추가해 주면 된다. 오래 전에 블로거닷컴에 샘플 블로그를 만들어 놓은 적이 있는데.. http://voiponweb2.blogspot.com/ 를 방문해서 관심친구로 등록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에도 느꼈지만 블로거닷컴은 국내 사용자에게는 친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어렵다.ㅠㅠ)



한편 페이스북도 페이스북 커넥트를 응용한 소셜위젯인 커넥트박스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 기능을 적용한 웹사이트(블로그)에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길 수가 있다.


국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에도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프렌드 커넥트를 적용한 위젯이 언제쯤 도입될 수 있을까? 티스토리의 경우 누군가 플러그인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 한데.. 다음은 오픈소셜에 합류했는데.. 이런 거 빨리 안하나?


이제는 웹페이지에도 단순 컨텐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가 들어오는 소셜웹의 경향이 점점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금요일, 3월 28, 2008

야후, 구글 오픈소셜에 동참

Source: Wikipedia

야후가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에 드디어 합류한다. 야후가 구글의 오픈소셜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구글과 야후는 각각 공식 블로그보도자료를 통해 야후가 오픈소셜에 공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유저를 거느린 야후가 오픈소셜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구글과 페이스북(Facebook)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마이스페이스(MySpace)와 구글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오르컷(Orkut)은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이며, 또 다른 서비스인 Hi5도 다음 주에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아울러 구글, 야후, 마이스페이스(MySpace)는 3사 공동으로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인 OpenSocial.org 사이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는데, 여기서는 오픈소셜의 문서를 모아내고 주요한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 소셜네트워킹에 한정된 구글과 야후의 공동행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자못 흥미로운 대목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Facebook), 베보(Bebo), Hi5, Tagged, 링크드인(LinkedIn) 등의 소셜네트워킹 업체와 제휴를 맺고 라이브 서비스의 주소록(Contacts)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윈도우 라이브 컨택 API를 공개했다. 소셜네트워킹 회원들은 윈도우 라이브 주소록을 바로 불러올 수 있게 된 것인데, 구글이 관련 API를 공개해서 많은 서비스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것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지메일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 사용자가 훨씬 많기 때문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일 것이다.

전세계 인터넷 생태계는 개방의 물결로 넘실대는데, 국내 업체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이다. 네이버나 다음용 API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는 개방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